스펙이 이 정도는 되야 대기업에 지원이라도 한다고???
대학생들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학생 중 많은 수가 어학 연수를 한 번쯤은 다녀오고, 공
모전 경험 또한 4~5번은 된다. 뿐만 아니라 토익과 봉사활
동은 방학이면 빠지지 않는 코스 중의 코스이다. 이렇게 점
점 많은 학생들의 스펙이 쌓여가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 보다는 대기업을 선호한다. 때문에 대
기업에서는 서류 심사의 수고를 덜기 위해 혹은 자격이 안
미치는 사람을 미리 구별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원에 대하
여 제한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학생들은 어떤 스펙을
가지고 있고 어떤 스펙이 합격 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나쁘
지 않을 것이다.
취업을 위해서는 영어 공부도 빠질 수 없다.
한 취업 포털 조사 결과 스펙은 이러하다.
취업 포털 사이트인 잡 코리아가 공채 서비스 신입 사원의
스펙 분석 서비스인 ‘스펙타클’에 올라온 구직자들의 합격
스펙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주요 대기업에 취업한 구직
자들의 평균 스펙은 토익이 852점, 학점이 3.7점 이었으며
어학 연수 경험은 1회, 자격증은 1.8개, 인턴경험은 1.1회,
봉사활동은 0.9회, 수상 경력 1회로 조사 되었다.
학점이 높아야 더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제목 : 스펙이 이 정도는 되야 대기업에 지원이라도 한다고???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의 분석하다.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에 합격한 구직자들의 평균 스펙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토익 부분은 S-oil이 평균 914점으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SK네트웍스가 879점, 포스코
가 877점으로 나타났고, 우리 은행이 850점, 삼성전자 841
점, GS칼텍스 832점, 기아 자동차 828점 순으로 뒤 따랐다.
학점 부분에서는 포스코가 4.5점 만점 중 평균 3.8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GS칼텍스가 3.82점, 현대 자동차가 3.8
점, S-oil 3.76점, 기아자동차 3.76점, 우리 은행 3.73점, 삼성
전자 3.7점, SK네트웍스 3.67점, LG전자 3.63 점 순으로 뒤
를 이었다. 토익과 학점 모두 상당히 높은 점수로 여겨진
다.
어학연수는 좋은 스펙이 될 수 있다.
기업별 합격 구직자들의 스펙을 살펴보다.
각 기업별로 합격한 구직자들의 스펙을 살펴본 결과 삼성
전자는 학점 3.67점에 토익 평균 841점, 어학연수 1회, 자
격증 2개, 인턴 1회, 봉사활동 1회, 수상경력 1회로 조사되
었다. GS칼텍스는 학점 3.82점, 어학연수 1회, 자격증 2개,
인턴 1회, 봉사활동 1회, 수상경력 2회로 집계되었다. 현대
자동차는 학점 3.8점, 토익 823점, 어학연수 1회, 자격증 2
개, 인턴 1회, 봉사활동 1회, 수상경력 1회로 조사되었다.
또, 포스코는 학점 3.83점, 토익 877점, 어학연수 1회, 자격
증 1개, 인턴 2회, 봉사활동 1회, 수상경력 1회로 밝혀졌다.
여러분의 취업 성공을 기원합니다.
세상과 대기업들은 이렇게 숫자로 된 것에 대하여 큰 의미
를 부여하고 있다. 토익 몇 점 이상 혹은 학점 몇 점 이상
이 넘지 못 하면 아예 지원 조차 받지 않고 있는 실태이다.
때문에 대기업에만 들어가려는 학생들은 결국 청년 실업으
로 이어지고 악순환은 계속되는 것이다. 첫 직장에 대한 생
각 때문에 물론 대기업으로 입사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눈을 돌려 발전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을 바라봐
주자. 대기업도 숫자만으로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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