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치솟는 호주달러, 호주유학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치솟는 호주달러, 호주유학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호주 지도와 국기 이미지다.

 

 

 

 

 


영어권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생각하다 보면 엄청난 비용 때문에 고민

 

을 하곤 한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성장한 유학장소가 바로 호주유학이

 

나 필리핀유학 등이다. 특히 호주유학는 한국의 워홀러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곳으로 캐나다나 유럽에 비해 많은 워홀러를 유치하고 영어

 

를 사용한다는 점,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이었다.

 

지만 이것도 과거의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한때 해외 유학과 어학연수

 

로 각광받은 호주가 폭등한 물가와 빈발하는 인종차별 범죄, 호주유학

 

생에 대한 열악한 처우 등으로 유학지로서의 매력을 상실하고 있다.

 

 

 

 

 

호주달러는 지금 초강세다. (치솟는 호주달러, 호주유학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호주달러는 지금 초강세!

 

19일 호주 내 한국 호주유학생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과거 호주는 같은

 

영어권인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환율과 저

 

렴한 물가, 진입의 용이성 등 덕분에 유학지로서 인기를 끌었으나 지금

 

은 이 같은 장점이 대부분 사라졌다. 특히 광산붐에 기인한 호주의 환

 

율과 물가의 급속한 상승은 경이적인 수준이어서 10년 전 1호주달러당

 

700~800원 수준이던 환율은 현재 1,128.97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미국

 

달러의 1,091.00원이나 캐나다달러의 1,091.33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 10년 전 환율이 1호주달러당 700원일 때는 100만 원을 환전할 경우

 

1428호주달러를 손에 쥘 수 있었으나 지금은 같은 돈을 환전해봐야

 

885호주달러밖에 안된다는 얘기다.

 

 

 

 

 

호주는 한번쯤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나라이기도 하다.

 

 

 

 

 

 



최근 10년 사이 호주의 주택 임대료도 폭등했다.

 

한국 호주유학생이나 주재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시드니 인근의 채스

 

우드나 이스트우드, 킬라라 등의 주택 임대료는 최근 10년새 2~3배가

 

뛰었다. 현재 채스우드에서 3개짜리 유닛(아파트)을 구하려면 월평

 

4~4500호주달러(450~500만 원)의 임대료를 내야 한다. 외국

 

인 유학생에 대한 열악한 처우도 호주유학의 매력을 떨어뜨리게 하는

 

요소다. 기본적으로 유학산업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다 보니 호주유

 

학생 개개인에 대해 최적의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려는 노력보다는 유

 

학생을 대상으로 최대한 많은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호주유학생이 가장 많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와 빅토

 

리아주의 경우 자국 학생들에게 주는 교통비 50% 할인 혜택도 유학생

 

들에게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비교적 쉬운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 때문에 많은 한국사람들이 호주로 향했다.

 

 

 

 

 



열악한 유학생 대우도 호주가 풀어야 할 숙제다.

 

또 아시아계 유학생이 호주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이런저런 차별로 인

 

해 현지 대학생들과의 경쟁을 뚫고 쓸만한 직장에 취업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다. 여기에 호주 주요

 

도시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인종차별적 범죄는 유학생들의

 

() 호주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2009멜버른에서 발생한

 

인도 유학생 연쇄테러사건 이후 호주 내 인도 유학생 수는 무려 69%

 

급감했다. 지난 4월 시드니 도심에서 백인 10 6명이 중국인 유학생 2명에 대해 '인종차별 테러' 가한 이후 중국 유학생도 감소 추세다.

 

 

 

 

 

호주의 학생들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하고있다. (출처 : 연합뉴스)

 

 

 

 

 

 

 

호주유학을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지금의 호주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

 

야 할 것이다.

 

 

 

 

 

 

치솟는 호주달러, 호주유학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